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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골키퍼 김진현, 세레소 오사카와 재계약

김기철 기자  2015.01.06 17: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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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골키퍼 김진현(28)이 일본 프로축구 J2리그(2부 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재계약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진현과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진현은 지난 2009년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6시즌 동안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세레소 오사카가 J리그(1부 리그) 17위에 그치며 2부 리그로 강등되자 김진현의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그는 소속팀 잔류를 택했다. 

김진현은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된 것에 대해 큰 책임을 느끼고 있다. 팬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내년에 팀을 1부 리그로 복귀시키겠다. 동료, 서포터스들과 함께 싸우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