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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드레우 前그리스 총리, 총선 앞두고 새 정당 창당

강철규 기자  2015.01.03 09: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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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게오르게 파판드레우(62) 전 그리스 총리는 2일 자신의 아버지 안드레아스가 창당한 범그리스사회주의운동(PASOK)을 떠나 새 정당을 창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판드레우는 오는 25일 조기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파판드레우는 그리스 재정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인 2009∼2011년 총리를 지냈으며 당시 PASOK의 국민적 지지는 추락했다.

파판드레우는 3일 창당 관련 서류가 법원에 제출된 이후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친 안드레아스는 1974년 PASOK를 창당하고 세 차례 총리를 역임하는 등 그리스 정계에서 지배적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