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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의 대화

정춘옥 기자  2007.07.19 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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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소개된 후 20여년간 21개 국가, 130여개 전시장에서 5백만명 이상이 관람한 전시 '어둠속의 대화'가 12월3일까지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완벽한 어둠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시각장애인 가이드의 안내로 전시를 관람한다. 일상 생할에서 시각을 배제하고 시각장애인 가이드에게 기대고 의지하며 시각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삶을 보는 방법을 일깨워준다. 내면과 우리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보지 못하고 지나가는 것들에 대한 발견의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