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장화신은 고양이' 라이센스 공연

정춘옥 기자  2007.07.19 16:07:07

기사프린트

러시아 대표 극장 중 하나인 푸슈킨 극장의 인기 레퍼토리로 현재 러시아에서 매진사례를 이루며 공연 중인 가족뮤지컬이 라이센스로 첫 소개된다. 7월28일~8월19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장화신은 고양이'가 그것.
러시아 대표적인 극작가, 에브게니 프리드만 각색, 세르게이 체크리조프 음악, 영국의 거장 도넬란과 ‘12야’, ‘세자매’ 협력연출로 잘 알려진 에브게니 피사례프가 연출을 맡은 작품을 뮤지컬 ‘Chance’의 신세대 연출가 김규종 연출의 손을 거쳐 국내 뮤지컬 전문배우의 연기를 통해 한국형으로 재창조될 예정이다. 부모가 자식에게 물려줄 진정한 유산은 물질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가치관 같은 정신적인 유산이란 점을 각인시키는 교훈적인 내용. 고영진, 신양주, 김형주, 홍지연, 정은지, 진혜미, 윤정민, 김만희, 김민수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