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젭 부시, 모든 이사직 사임…대선 출마 길 터

강철규 기자  2015.01.02 09: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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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동생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모든 이사직을 사임함으로써 오는 2016년 대선 후보 지명전 출마의 길을 열었다.

부시는 구랍 31일 마지막 남은 비영리 및 기업 이사직을 사임했다고 그의 측근이 1일 밝혔다. 크리스티 캠벨 대변인은 "부시가 자신의 비즈니스 이익을 검토하는 것은 대선 후보에 출마할 경우의 지지도를 가늠하는 시기에 자연스러운 조치"라고 말했다. 부시는 지난 2007년 플로리다 주지사에서 퇴임한 이후 벤처사업을 잇달아 시작했었다.

부시는 앞서 테넷 헬스케어 이사와 영국 은행 바클레이스 자문역할 등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부시는 최근 대선 출마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기 대선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시즌이 시작되면 부시는 초반에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공화당 후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