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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에어아시아 사고 여객기 희생자 가족들에 애도 표시

강철규 기자  2015.01.01 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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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떠나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에어아시아 8501편이 추락한 것에 대해 지난달 31일(현재시간) 희생자 가족들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명했다.

반기문 총장의 대변인은 "반 총장이 에어아시아 QZ8501편 실종 이후 전개된 수색작업을 면밀히 지켜봤다"고 전했다. 반 총장은 "8501편 여객기 탑승객 가족들뿐만 아니라 이들이 속한 국가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에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또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수색에 참여한 국가들에도 고마움의 뜻을 전달했다. 사고 여객기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공항에서 이륙한 뒤 42분 만에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한편 사고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 162명 중 155명은 인도네시아인이며 한국인 3명, 말레이시아인 1명, 싱가포르인 1명, 영국인, 1명, 프랑스인 1명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