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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집권 2기 취임식

강철규 기자  2015.01.01 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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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브라질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에서 두 번째 임기를 맞는 취임식을 거행한다. 

호세프는 오후 2시 45분 경찰 오토바이와 기마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브라질리아의 대성당에서 국회의사당까지 오픈 카를 타고 행진한다. 

이어 3시에는 의사당에 도착해서 공식적인 취임 선서와 연설을 하게 된다. 이때 21발의 예포가 울리고 이어 대통령궁으로 가서 새 내각의 각료 등 39명의 공직자의 선서를 받게 된다. 

저녁 만찬으로 마감되는 이 날의 행사를 위해 철통 같은 보안과 경비가 이뤄지며 약 4000명의 경찰이 대통령궁과 이동 경로에 배치될 예정이다. 

70여개국의 축하 사절이 참석하는 취임식을 성대하게 마치기 위해 보안 병력은 이미 지난 주말에 예행연습을 마치는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