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회중앙회가 설립한 충청장학문화재단과 충청남도가 도비 장학기금 전수식을 가졌다.
충청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용래)과 충청남도는 18일 오후 2시 서울 프래지던트호텔에서 이완구 충남도지사로부터 충청인 자녀 장학기금으로 도비 5억원을 전달받는 전수식을 가졌다. 이에따라 충청장학문화재단은 지난 2006년 9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출연한 10억원과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이 출연한 2억원 등 장학기금이 모두 17억원으로 늘어났다.
김용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이완구 도지사의 특단의 배려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면서 재향충청인과 출향 충청인들이 하나가 돼 충청도를 엄청도를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또 이완구 도지사는 전수식과 관련“충청향우들이 장학재단을 마련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앞으로도 좋은 일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니 출향인사들도 고향 발전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충청장학문화재단은 지난 2006년 9월 설립 당시 오는 2011년까지 향후 5년간 총 70억원의 기금을 조성, 매년 400명씩 2,000명의 충청인 자녀중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 함으로써 충청인으로서의 자부와 긍지를 갖고 국가와 고향발전에 기여 할 인재양성에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신한 <수도권일보, 시사뉴스 창간 발행인>회장을 비롯해 류근창 충청향우회 명예총재와 정종택 전 환경부장관, 남재두 대전일보 회장, 송자 전 연세대총장 등 장학재단 이사진과 곽정현 향우회 상임부총재를 비롯한 부총재 및 지역향우회장들이 다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