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安倍晋三)는 1일 신년사에서 "중의원 선거 결과로 신임이란 큰 힘을 얻어 올해 더욱 대담하고 속도감 있게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2015년을 미래를 내다보는 개혁 단행의 1년으로 하고 싶다"는 결의를 보였다고 교도 통신이 전했다.
그는 또 2015년을 전후 70년의 전환점으로 "일본이 지향하는 국가 모습을 세계에 보이고 새 나라에 대한 힘찬 시동을 거는 1년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자신의 경제 정책 아베노믹스를 더욱 진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말에 통합 정리한 경제 대책과 관련해 "조기에 실시하고 성장전략을 과단성 있게 실행에 옮겨 경기 회복의 따뜻한 바람을 전국 곳곳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