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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평창 재도전 여부는 국민의 뜻에 따라야"

김부삼 기자  2007.07.18 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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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8일 강원도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재도전 여부와 관련, "강원도민과 체육계는 물론이지만 온 국민의 뜻과 역량을 모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3번째로 도전했으면 좋겠다는 몇 몇 참석자들의 제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또"재도전 여부는 강원도민과 체육계는 물론 온 국민의 뜻과 역량을 모아서 결정해야 한다"며 "문화관광부가 중심이 돼 우리의 역량과 경쟁 여건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검토해 그 결과를 가지고 관련 부처와 협의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앞으로 우리의 스포츠 외교력을 어떻게 강화해가야 될 것이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 새로운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