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 암살 기도를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이번 주말 캐나다 영화관들에서도 개봉돼 캐나다 국민들도 이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
소니 픽처스는 30일(현지시간) '인터뷰가 내년 2일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을 비롯해 앨버타, 서스캐처원, 온타리오, 퀘벡, 마니토바, 브룬스윅주 등의 27개 영화관에서 개봉된다고 밝혔다.
소니는 당초 미국의 대형 극장 체인들이 해커들의 위협에 따라 이 영화 개봉을 취소함에 따라 영화 상영을 포기했다가 여론의 비난에 몰려 입장을 번복했었다.
그후 미국 내 300여개 독립영화관에서 개봉한 '인터뷰'는 만원사례를 이어가며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소니는 온라인으로도 '인터뷰'를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