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새벽에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로수를 충격하고 불이나 1명이 숨졌다.
22일 0시40분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경명대로 계산초등학교에서 공천로 방향 150미터 지점에서 34보02XX호 레죠 승용차가 서구 공천사거리 방향에서 계산초등학교 사거리 방면으로 운행하던 중 인도를 넘어 가로수를 충격하고 불이나 차량운전자 A(49)씨로 추정 숨졌다.
이불을 처음 목격한 B(57)씨에 따르면 이 길을 운행하던 중 차량이 불에 타고 있어 가까이 다가가 보니 누군가 파손된 차량 유리창 밖으로 손을 내밀어 구조를 요청 했으나 화염에 쉽싸여 접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노면이 미끄러워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가로수를 충격하고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