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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내주 러시아 추가 제재법 서명…푸틴 반응은 미지수

강철규 기자  2014.12.17 10: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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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법안에 서명한다고 백악관이 16일 발표했다. 

그러나 백악관 관리들은 러시아 경제가 곤경을 겪는데다 추가 제재를 가한다고 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공세를 중단한다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 경제는 지난 수개월 동안 침체상태에 빠져들고 있으나 푸틴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조쉬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 추가 제재안의 목적은 푸틴이 직면한 선택을 더욱 극명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법안은 지난 13일 의회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