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동생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16일 오는 2016년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전에 나가는 것을 아직 확실히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시 전 주지사는 이날 페이스북과 트위터 팔로어들에게 대선 출마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생각이 비슷한 공화당원들을 위한 모금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대선 출마를 최종 결정한 것은 아니라고 그의 한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부시가 그의 출마에 대한 지지를 파악한 이후 2015년 출마 여부 결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 부시는 주지사 시절 관련 e북을 쓰고 있다고 말하고 재직 당시 약 25만 건의 이메일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달 동생이 대선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며 출마 가능성은 50 대 50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