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호주 정부는 중국의 올림픽 수영 스타 쑨양(孫楊)의 호주 전지훈련을 금지시켰다고 호주의 쿠리에 메일 신문이 3일 보도 했다.
이에 호주 골드코스트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그의 호주 코치 데니스 카너렐도 쑨양의 금지약물 양성 반응 이후로 그와 모든 인연을 끊을 계획이다.
호주의 스위밍 오스트렐리아 대표 마이클 스콧은 지난주 카너렐 코치와 만나 이곳 수영시설을 더 이상 쑨양이 사용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중국의 반도핑국은 지난 5월17일에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나타낸 순양이 3개월 간의 약물 금지 기간을 지켰다는 내용을 11월24일 발표했다.
앞으로 호주는 현지 훈련차 호주에 오는 외국 수영 선수들에게 호주 반도핑국에 등록을 의무화하는등 새로운 가이드 라인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