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파키스탄 북서부 부족 지역 북와지리스탄에 있는 한 가옥이 미국 드론(무인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최소 5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ARY뉴스는 미국 드론이 북와지리스탄 다타 켈 지역 무장세력의 은신처로 추정되는 가옥에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사망한 5명이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드론은 어린이와 여성 등 많은 사람이 거주하는 이 지역을 공습하기 전후 수 분 동안 상공을 맴돌아 주민들이 놀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드론 공격은 올해 들어 18번째로 지금까지 128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