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 단편영화제가 낳은 감독들이 충무로의 연달은 러브콜 쇄도로 영화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04년 <남성의 증명>으로 제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코미디 장르 '희극지왕' 부문의 최우수 작품상을 받으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던 윤종빈 감독은 <용서받지 못한 자>로 2005년 독립영화계의 스타로 급부상했다. 현재 그는 하정우, 장혁, 윤진서가 출연하는 영화 <비스티 보이즈>를 준비 중이다.
또, 2003년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갈치괴담>의 김한민 감독은 올해 4월에 개봉한 <극락도 살인사건>으로 장편감독으로서 데뷔했고, 같은 해 <생산적 활동>으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오점균 감독 역시, 현재 영화진흥위원회와 전라북도, KBS HD의 제작 지원을 받아 김해숙, 김혜나 주연의 <우리 사랑 이대로>를 촬영중이다.
촬영 감독으로서는 이모개 촬영감독이 제 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에서 <사춘기>로 김지운 감독에게 발탁되어, <장화, 홍련><외출><가을로>의 촬영을 마쳤고 현재는 김지운 감독의 신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한창 촬영 중이다.
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이달 27일 CGV용산 개막한다. 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최종 예심을 통해 총 60편의 본선 진출작을 결정한 심사위원단은, 상영기간 동안 다섯 장르 <비정성시_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_멜로드라마>,<희극지왕_코미디>, <절대악몽_공포,판타지>, <4만 번의 구타_액션,스릴러>에 오른 총60편의 국내 경쟁 부문 본선작들 중 수상작을 가린다. 또한'해외초청 프로그램', '프로그래머 스펙트럼' 을 통해 초청되는 세계 유수의 작품들로 7월3일까지 CGV용산에서 관객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