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오전 8시4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된 국어 영역의 경우 쉬운 수준인 A형과 어려운 수준인 B형 모두 71.1%의 EBS 연계율을 보였다.
EBS 연계는 수능 방송과 교재에서 다뤄진 지문 활용, 지문의 핵심 제재나 논지 활용, 화법·작문·문법의 개념 및 원리 활용 등의 방식이 이용됐다.
예를 들어 국어 A형(홀수형)의 경우 독서 23~26번 지문과 문항에서 '공공 서비스의 개념과 민간 위탁 방식의 유의점'을 소재로 한 지문이 출제됐다. 이는 'EBS 수능완성' 실전모의고사 124~125쪽 18~21번 지문·문항과 유사하다.
B형(홀수형)의 경우 독서 25~26번 지문과 문항에서 '타원 궤도의 특징에 의한 천문 현상 이해'를 소재로 지문이 나왔다. 'EBS 수능 완성' 72~73쪽 6번 지문과 문항에서도 비슷한 지문을 이용한 문제가 출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