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시에라리온에서 한 의사가 에볼라에 양성 반응을 보여 이 나라에서 도합 6명의 의사들이 에볼라에 감염됐다고 한 관리가 11일 발표했다.
이 의사는 수도 프리타운의 한 대형 병원의 외과전문 의사인 마르틴 살리아 박사로 그는 현재 에볼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시에라리온 최고 의정 관리인 브리마 카르그보 박사는 말했으나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시에라리온에서 관리들을 만나 국제사회가 에볼라 퇴치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프리카의 빈곤 퇴치를 지원하는 '아프리카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설립한 블레어는 보다 많은 병상과 의료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