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합동각료회의에 참석한다.
윤 장관은 이날부터 2일간 베이징 현지에서 열리는 APEC 합동각료회의에 참석해 APEC 정상회의(10~11일)를 준비하기 위한 제반사항을 논의한다. 또 올해 25주년을 맞는 APEC의 성과를 평가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합동각료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윤 장관과 주요 참가국 장관간 양자 회동도 이날 열린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왕이(Wang Yi) 중국 외교부장과 별도 회동을 갖고 한·중 관계, 한반도 정세, 주요 지역 문제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윤 장관과 줄리 비숍(Julie Bishop) 호주 외교장관 간 회담도 열린다. 두 장관은 양국관계 현안, 믹타(MIKTA·중견국협의체) 외교장관회의 등 협력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