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Digi X Dizzy’ 라는 슬로건으로 디지털 영화와의 즐거운 첫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 ‘시네마 디지털 서울 2007’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시작, 발견’의 의미를 담은 가장 원초적이며 아날로그적인 원시인의 이미지를 가져와, 모던 아트 감각의 리터치를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해내며 ‘진화, 진보’의 의미를 담아냈. 또한 화면조정용 칼라 바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강렬한 4가지의 컬러 이미지는 미디어와 디지털의 기계적인 감각을 회화풍으로 변주하면서 익숙한 듯 하면서 신선한 느낌을 전해준.
시네마 디지털 서울 2007’는 이번 포스터를 통해 영화제가 추구하는 ‘디지털’의 의미, ‘디지털로 아날로그의 세상을 담아낸다’는 컨셉과 영화제가 꿈꾸는 이상인 진화와 진보, 그리고 발견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한 것.
번 포스터는 ‘리얼판타스틱영화제’, ‘제8회 부천국제영화제’등 많은 행사의 아트 디렉터로 활약했으며 ‘짝패’등 영화의 포스터와 광고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디자이너 박시영의 작품이다. 디자이너 박시영은 ‘시네마 디지털 서울 2007’의 아트 디렉터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