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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신품종·SW 연구성과관리 전담기관 추가 지정

우동석 기자  2014.11.02 21: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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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신품종과 소프트웨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한 신품종·소프트웨어 전담기관을 추가 지정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연구개발사업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연구성과 관리·유통 전담기관 지정 고시를 3일 개정·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고시안 개정에 따라 신품종 전담기관으로 농촌진흥청 소속 농업유전자원센터 외에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소프트웨어 전담기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저작권위원회 외에 미래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가 지정된다.

미래부는 연구실이나 실험실에 흩어져 보관되고 있는 연구성과의 적극적인 등록·기탁을 유도하고, 수집된 연구성과가 활발히 공유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칙 등을 오는 12월까지 개정할 예정이다.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칙은 모든 연구 성과물을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를 통해 등록·기탁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배태민 미래부 성과평가국장은 "연구성과가 신품종·SW 등 신지식재산으로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관리대상을 추가 지정했다"며 "국가연구개발 성과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