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오토바이를 이용 집으로 귀가하는 부녀자들의 가방을 낚아채 달아나는 수법으로 금품을 절취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30일 A(17)군 등 2명을(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밤 9시35분경 인천시 남구의 한 골목길에서 집으로 귀가하는 B(47.여)씨의 현금 등 540여만원이 들어 있는 손가방을 낚아채 달아나는 가하면 이보다 앞서 같은 달 9일 0시경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집으로 귀가하는 부녀자의 손가방을 낚아채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