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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다음 달 처음으로 佛 미스트랄 헬기항모 인도받아

강철규 기자  2014.10.30 09: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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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러시아는 다음 달 11일 프랑스로부터 첫 미스트랄 헬기항모를 인도받을 것이라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드미트리 로고진 부총리의 말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로고진 부총리는 러시아 국방 관련 국영 업체인 로소보로넥스포르트가 프랑스 생나제르 조선소로부터 첫 헬기항모 블라디보스톡호 인도와 두 번째 항모 진수를 위해 방문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로고진 부총리는 16억 달러 규모 미스트랄 헬기항모 구매 계약은 기술적으로 정상 진행되고 있으며 프랑스가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체결된 계약에 따르면 프랑스는 첫 미스트랄 헬기항모를 오는 11월 러시아에 넘겨주고 두 번째 항모를 내년에 인도하게 된다.

그러나 지난 9월 프랑스는 "상황이 적절치 않다"며 첫 항모 인도 결정을 미루고 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