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2014년도 서울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간지원 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설치비 8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현재 목5동 주민센터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을 2015년까지 리모델해 2016년부터 허브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허브센터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과 같은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업무공간 마련 및 각종 재정·경영 지원 사업 및 지역자원의 네트워킹을 통한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조성 등 사회적경제 기반이 단단하게 마련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우리구의 사회적경제 기반이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구정발전 4개년 계획에 담아낸 사회적경제 분야 로드맵에 대한 액션플랜들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며“양천구만의 독특한 우수사례들을 많이 배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