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어린이집 원장이 자신의 집 안방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29일 인천 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7시경 인천시 부평구의 한 상가건물 2층 주택 안방에서 A(42.여 어린이집 원장)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 B(16)군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B군은 학교를 가기위해 일어나 보니 평소에 깨워 주시던 엄마가 보이지 않아 안방에 들어가 보니 옷장에 전기 줄을 이용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에는 미안하다 애들 잘 부탁한다는 등의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 고민을 해 왔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