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인천 영종도 삼목 선착장 앞 해상에서 어선과 예인선이 충돌해 어선이 전복되면서 2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 됐다.
29일 오전 6시20분경 인천시 중구 영종도 삼목 선착장 앞 500m 해상에서 A호(7.93톤. 자망어선. 승선원 4명)를 태우고 조업을 위해 항해하던 중 예인선인 B(221톤 태안선적. 승선원 4명)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자망 어선이 전복돼 인근을 항해 중이던 어선에 의해 2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를 현장에 출동시켜 해군과 함께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