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7일 이라크에서 2차례의 차량폭탄 테러로 최소한 38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이 발표했다.
이날 수니파들의 거주지인 주르프알사크하르 읍 외곽에서 한 자살폭탄공격자가 폭약을 실은 험비를 몰아 검문소에 충돌함으로써 최소한 24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했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시아파 민병대들이었다.
주르프알사크하르는 바그다드 남쪽 50㎞ 지점으로 지난 26일 이라크 정부군과 시아파 민병대가 '이슬람국가(IS)'로부터 탈환한 곳이다.
IS는 이곳을 지난 7월 점령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