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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 호주군, 이라크 정부의 법적 지원 없어 입국 못해

강철규 기자  2014.10.15 12: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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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이라크에 파병한 호주 특수부대가 이라크 정부의 법률적 보장이 제공되지 않아서 아직 이라크 내에 입국하지 못하고 있다고 15일 기자들에게 말했다.

애벗 총리는 과거 미군이 이라크에서 누렸던 이라크 국법 적용에 대한 면책권과 똑같은 권리를 200명의 호주 특수부대원들에게도 줄 것을 자신은 원하고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그는 며칠 내로 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호주 정부는 2주일 전에 이라크 보안군에 대한 군사 자문과 협력을 위한 부대를 파견하기로 승인했고 이들 병력은 현재 아랍에미리트에서 대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