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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회의장, 약속대로 오늘 법안 처리해야”

김부삼 기자  2014.09.30 15: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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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30일 한 차례 미룬 국회 본회의와 관련, “정의화 국회의장은 약속한대로 오늘 모든 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길 희망한다”고 압박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여야 원내대표와 세월호 유가족의 세월호 특별법 과년 협상 상황을 설명한 뒤 “오늘 본회의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문제는 정 의장의 권한이라 생각한다”며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어서 상정된 안건에 대해 처리하느냐 안하느냐는 국회의장의 권한이기 때문에 여야 협의 대상에 올려놓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저는 오늘 본회의와 여야 협상을 연계시키지 않겠다”면서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의안 문제는 정 의장 문제로 귀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여야 협상은 오후에도 계속적으로 해서 결론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