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9일 자국의 최근 가자지구 폭격을 미 주도의 이라크 및 시리아 '이슬람 국가' 무장세력에 대한 공습에 비유하며 하마스와 IS는 세계 지배란 똑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IS와 여타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공격을 환영하는 한편 하마스와의 전쟁으로 이스라엘을 규탄한 국가들을 비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세계 지도자들은 IS와 하마스가 독이 든 똑같은 나무의 가지들이란 것을 분명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테러 확산에 대한 이란의 우려는 역사적으로 최대 횡설수설한 표명 중 하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