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광고물설치비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4억여원을 편취한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수사과는 29일 A(60)씨 등 5명을(사기)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옥외광고물 선진화추진사업으로 LED간판을 신규제작 설치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에서 광고주에게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악용 지난 2012년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인천 동구, 연수구, 중구에서 광고 설치비용을 2배가량 부풀리는 방법으로 207회에 걸쳐 광고물설치지원금 4억1천여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