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25일 이라크 정보기관이 미국과 프랑스 파리 지하철에 대한 테러 공격 음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유엔총회에 참석한 아바디 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이 같은 테러 음모를 보고받았다며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 소속 외국인 전사들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테러 공격이 임박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또 테러 공격이 저지됐느냐는 물음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아바디 총리는 이번 테러 음모를 미국에 알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