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시산업진흥회 변보경 회장이 25일 대만 타이베이컨벤션센터(TICC)에서 열린 제 9회 AFECA 연례총회에서 아시아전시컨벤션협회연맹(AFECA)로 선출됐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내년에 개최되는 제10회 AFECA 연례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AFECA는 싱가포르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아시아 대표 전시컨벤션협회 연합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 국가와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의 동남아 국가의 120여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해 아시아 지역 전시컨벤션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AFECA 이사는 연례총회에서 전 회원사의 투표로 2년마다 선출된다. 이번 총회에서 선임된 신임이사들은 2016년까지 2년 동안 AFECA 이사로서 총회 개최지 선정, 신규 회원사 적격여부 검토 등 협회 운영의 핵심적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변 회장은 "지난해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된 UFI 총회 이후 달라진 국내전시산업의 위상을 바탕으로 해외전시업계와의 교류를 통해 한국 전시산업 해외진출 활성화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전시산업의 대표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