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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사기 혐의 피소' 서정희씨 경찰 출석

조종림 기자  2014.09.23 16: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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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방송인 서정희(54·여)씨가 23일 추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씨가 이날 오전 11시께 출석해 고소인 박모씨와 대질심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지난 6월 사업가 박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5억원을 빌렸다가 갚지 않아 고소를 당했다. 

서씨는 앞선 경찰 조사에서도 사기 혐의를 부인했으며 이날 대질심문에서도 같은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질심문을 통해 돈을 빌릴 당시 정황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며 "추가 소환 계획은 없으며 그동안의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조만간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서씨를 폭행한 서세원(58)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서씨 부부는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