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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고3 학부모 대상으로 특강

조종림 기자  2014.09.23 11: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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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개그맨 김준호(39)가 2015학년도 대학 진학을 앞둔 고3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김준호는 자신이 교수로 있는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이사장 이운희)가 최근 ‘뛰어라 심장아! 부딪혀라 젊음아!’ 라는 주제로 예술학교에 입학하려는 학생들의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설명회에 참석, 자신의 연기 인생과 꿈을 소개했다.

김준호는 이 자리에서 “충청도에서 태어나 중학교 때부터 개그맨의 꿈을 갖고 오락부장을 했고 처음에는 발음이 좋지 않아 많은 연습을 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매일 큰 소리로 신문을 읽었고 그 결과 발음이 좋아졌음을 느꼈으며 학창시절 꿈을 끝까지 이뤄내겠다는 근성으로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김준호는 최근 제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 및 KBS 2TV ‘1박2일’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 김준호는 개그맨 50여 명이 속해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서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다. 2013 KBS연예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김준호 외에도 탤런트 최재원(연기예술학부 교수), 이정용(스포츠건강관리학부 교수), 방송인 신동선(경찰경호학부 교수) 등 전 학부 교수진이 참석해 2015학년도 예술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