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여성과 임신 여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태교음악회로 기존의 일반적인 태교 음악회와는 달리 '축복' '사랑' '생명', '행복'이라는 테마를 통해 생명을 잉태하는 여성의 고귀한 삶을 되돌아보는 테마 감성음악회 '천사를 품은 그대와 음악여행'이 27일부터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열린다.
음악회 동안 탄생과 관련된 명화들을 프로젝트 영상으로 감상하고 설명을 듣는 형식으로 일요일 오후, 산책 겸 찾은 갤러리에서 자상한 도슨트 선생의 안내로 명화와 음악을 감상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사회는 ‘임신과 출산’ 비디오로 첫 아이 임산부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탤런트 옥소리가 맡는다. 음악은 드라마 ‘겨울연가’, ‘여름향기’, 영화 ‘올드보이’ 등 음악 작업을 했던 피아니스트 이지수와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유로클래식멤버스가 맡아 품격 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음악회 후반에는 음악치료사 송인령 교수가 출연해 임산부들이 흔히 겪는 임신 우울증을 음악으로 위로하는 체험프로그램을 구성, 태교 음악회의 실질적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