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정몽준, 中 알리바바 본사 방문…“북한 IT사업 공동 진출 하자”

김부삼 기자  2014.09.18 00:15:31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은 17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항저우 본사를 방문했다.

중국을 방문중인 정 전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오는 19일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알리바바의 항저우 본사를 방문했다”며 “마윈 회장이 전화로 환영 인사를 보내고 공동창업자 샨 다이 씨가 소액금융, 클라우딩 컴퓨팅, 빅데이터 등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고 소개했다.

정 전 의원은 “(알리바바의) 직원 평균 연령이 30세”라며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과 IT의 결합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세계 각국에서 알리바바를 통해 이뤄지는 상거래 현황이 실시간으로 파악되는데 북한만 비어있다”며 “북한 IT 사업에 함께 진출해보자고 권유하자 마윈 회장에게 보고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