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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외국인 조폭 4명구속 7명 불구속 1명 추적중

외국인 전용클럽에 들어가 마구 폭행 하고 주류대금도 갈취

박용근 기자  2014.09.17 10: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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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인천지역 공단과 외국인 전용주점 등에 들어가 온몸에 문신을 보이며 자국민을 상대로 흉기 등을 이용해 집단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주대를 갈취한 외국인 조직성 폭력배 1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7A(30.국적 태국)씨 등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법률위반(집단 흉기등 사용)혐의로 구속하고 B(22.국적 몽골)씨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 달아난 C(30.국적 태국)씨의 행방을 쫒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6일 새벽 224분경 인천시 부평구 열 우물로의 한 주점에 D(23.국적 태국)씨 등 3명을 맥주 컵과 의자 등으로 마구폭행 해 얼굴 열상으로(70바늘 봉합)하는 중상 해를 가하는가 하면 E(54.국적 태국)씨가 운영하는 외국인전용 클럽에 들어가 술과 안주 등 4차례 걸쳐 530여만 원 상당을 먹고 자신들이 깡패라며 문신을 보이고 협박해 주류대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