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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D-4]성화 봉송 16∼17일 서울 교통통제

연세로·세종대로·강남대로 등 일부구간 혼잡예상

김정호 기자  2014.09.15 12: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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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서울경찰청은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봉송 행사를 위해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시내 일부 교통을 통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연세로와 세종대로, 강남대로 등에서 진행됨에 따라 봉송주자의 이동 경로에 따라 일부 차로를 부분 통제할 계획이다.

16일 오후 3시30분~3시50분 연세로 신촌로터리→연세대 앞 진행방향 1차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같은 날 오후 4시50분~6시 광화문삼거리에서 대한문 앞까지 세종대로→종로→우정국로·남대문로→세종대로→을지로 방향 하위 2개차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됐다가 해제된다. 단,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구간은 상위 2개 차로가 통제된다.

17일에는 오전 10시30분~11시 강남대로 교보타워사거리→강남역사거리 진행바향 하위 2개차로가 같은 방식으로 차량 통제이 차단된다.

경찰은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교통통제 및 우회안내 플래카드 35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120여명을 배치해 교통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성화봉송으로 인한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통제구간 일대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때에는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