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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니콜 키드먼 아버지 싱가포르서 숨져

강철규 기자  2014.09.13 10: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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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여배우 니콜 키드먼의 아버지이자 심리학자인 앤소니 키드먼이 12일 싱가포르에서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탄톡셍병원은 이날 앤소니 키드먼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앤소니가 43년 동안 근무했던 시드니 공과대학은 그의 사망을 확인했다.

앤소니는 니콜의 여동생 안토니아와 그녀의 가족을 만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아는 텔레비전 프레젠터와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싱가포르 경찰은 80대 한 남자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며 '부자연스러운 죽음'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앤소니가 질병이 아니라 넘어져 숨진 것으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