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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인권단체, "이스라엘은 올 여름 가자에서 전쟁범죄를 저질러"

강철규 기자  2014.09.12 11: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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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세계의 선도적인 한 인권단체가 이스라엘이 올여름 가자에서 전쟁범죄를 저질렀다고 11일 발표했다.

뉴욕에 본부를 둔 휴먼 라이츠 워치(HRW)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수용하고 있던 유엔 학교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3차례에 걸친 공격을 조사한 결과 그런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HRW는 가자지구에서 따로 떨어져 있는 3곳의 유엔 학교들에서 최소한 45명이 사망한 사건들을 조사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현장 조사와 목격자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이 학교 지역에는 아무런 군사적 표적이 없었음이 분명하며 그 공격들의 일부는 무차별적인 것이었다고 비난했다.

HRW의 특별 고문인 프레드 에이브라햄스는 "이스라엘 군은 수백 명의 민간인들이 대피해 있는 3곳의 잘 마크된 학교들을 공격해 민간인들을 살상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