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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미언 라이스, 8년만에 새 앨범 '… 페이디드 판타지'

김한나 기자  2014.09.11 17: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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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국에 마니아층을 구축 중인 아일랜드 싱어송라이터 데이미언 라이스(41·데미안 라이스)가 8년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11일 음반유통사 워너뮤직에 따르면 라이스는 11월4일 정규 3집 '마이 페이버릿 페이디드 판타지(My Favorite Faded Fantasy)'를 내놓는다. 2006년 정규 2집 '9' 이후 처음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첫 싱글이자 앨범 타이틀과 동명곡인 '마이 페이버릿 페이디드 판타지'를 15일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라이스 특유의 애절한 사운드와 함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드라마틱한 오케스트라가 인상적이다. 

주드 로와 내털리 포트먼이 주연한 영화 '클로저'의 삽입곡 '더 블로워스 도터(The Blower's Daughter)'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가슴 시린 쓸쓸함과 떨림을 주제로 한 노래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차례 단독 내한공연하며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라이스는 이름 때문에 국내에서는 팬들 사이에 '쌀아저씨'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