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동국, 우루과이전도 선발 출격

박철호 기자  2014.09.08 21:08:05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한 이동국(35·전북)이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도 선발 출격한다.

신태용(44)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는 8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5일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이동국을 최전방에 세웠다.

이동국은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A매치 100경기 출전을 자축했다.

손흥민(22·레버쿠젠)과 이청용(26·볼턴)이 좌우 날개에 서고, 베네수엘라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맛본 이명주(24·알 아인)는 박종우(25·광저우R&F)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는다.

기성용(25·스완지시티)은 김영권(24·광저우에버그란데), 김주영(26·서울)과 변형 스리백을 맡는다. 기성용을 수비 라인에 세우는 변칙적인 전형이다.

김창수(29·가시와 레이솔)와 차두리(34·이상 서울)는 좌우를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베네수엘라전과 달리 이범영(25·부산)이 꼈다. 베네수엘라전에서는 김진현(27·세레소 오사카)이 골문을 지켰다.

이날 경기는 새로 대표티 사령탑에 오른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직접 관전한다. 눈도장을 받기 위한 선수들의 의지가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는 선발 11명 중 10명을 브라질월드컵에 다녀온 정예 멤버로 구성했다.

디에고 고딘(28·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디손 카바니(27·파리생제르맹) 등이 모두 선발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