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공안부는 4.25 재보궐선거와 관련, 불법 선거사범 40명을 입건하고 이중 4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는 금전선거사범이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흑색선전사범(8명), 불법선전사범(3명), 선거폭력사범(1명) 등이 뒤를 이었다.
대검은 또 대구 과태료 대납, 경기 안산 돈 공천 파문, 경남 거창 후보매수 사건 등 불법 선거사건과 관련해 해당 검찰청에 사건을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해 법과 원칙대로 엄정하게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
박청수 대검 공안기획관은 "금전선거사범을 발본색원하기 위한 일제단속을 벌여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