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유스 남자배구대표팀이 제10회 아시아유스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6일 대한배구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5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대회 D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3-0(25-18 25-17 25-20)으로 완파했다.
1999년 이후 15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한국은 무난한 출발로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한국민이 서브에이스 2개포함 16점을 올렸고 제경배(9점)는 73%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한국은 1세트 16-14에서 상대 범실과 라이트 공격수 제경배의 공격 등으로 달아난 끝에 25-18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역시 25-17로 가져온 한국은 3세트에서 여러 선수들을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25-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오는 7일 일본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