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이 4일 인공위성 2개를 로켓 하나로 쏘아 올리는 실험에 성공했다.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4일 오전 8시15분께 발사된 로켓 '창정(長征) 2D'호를 통해 '촹신(創新) 1-04'호 위성과 링차오(靈巧) 위성이 한꺼번에 발사됐다고 중국 환추스바오(環球時報)가 전했다.
'촹신 1-04'호 위성은 수리, 천문, 기상 관측과 재해 방지 등 여러 가지 관측을 담당하는 과학 위성이며 링차오는 100㎏급 소형 통신 위성이다.
발사센터는 두 위성 모두 예정된 궤도에 진입해 정상적으로 신호를 보내오고 있다며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창정 시리즈 로켓이 192번째로 임무를 수행한 것이라고 언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