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2TV 드라마 '조선 총잡이'와 MBC TV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4일 막을 내렸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조선총잡이'와 '운명처럼널사랑해'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각각 12.8%와 10.5%로 집계됐다. 두 드라마와 동시간대에 방송된 SBS TV '괜찮아 사랑이야'는 9.4%로 조사됐다.
이준기·남상미 주연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렸다. 지난 6월25일 시청률 8.4%로 출발, 평균시청률 10.7%(22회)를 기록하며 꾸준히 사랑받았다. 최고시청률은 마지막회에서 기록됐다.
장혁·장나라 주연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우연히 동침하게 된 남녀 사이에 아이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조선총잡이'보다 한 주 늦은 7월2일 시청률 6.6%로 시작했다. 평균시청률 9.7%(20회), 최고시청률은 13회가 기록한 11.5%다.
각 작품의 후속으로 KBS 2TV는 이동욱·신세경 주연 '아이언맨', MBC TV는 감우성·최수영이 호흡을 맞추는 '내 생에 봄날'을 내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