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2014.09.05 10:51:48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5일 추석을 맞아 국민들을 향해 “모두가 한마음이 돼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힘차게 일어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메시지를 통해 “다른 해보다 빨리 돌아오는 추석인데 국민 여러분들의 체감경기가 더뎌서 어려움이 많으실 거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와 같아라’는 말처럼 풍요롭고 정겨운 한가위가 되시기를 기원드린다”면서 “보름달처럼 둥글고 넉넉한 마음과 한가위 풍습인 강강술래 같이 모두가 한마음이 돼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힘차게 일어나고 우리 국운이 용솟음쳐서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저도 우리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명절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일하시는 근로자 여러분들과 경찰관, 소방관, 군 장병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박근혜 대통령 페이스북 추석 영상메시지 전문
국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가 다가왔습니다. 다른 해보다 빨리 돌아오는 추석인데 국민 여러분들의 체감경기가 더뎌서 어려움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와 같아라'는 말처럼 풍요롭고 정겨운 한가위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보름달처럼 둥글고 넉넉한 마음과 한가위 풍습인 강강술래 같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힘차게 일어나고 우리 국운이 용솟음쳐서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도 우리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명절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일하시는 근로자 여러분들과 경찰관, 소방관, 군 장병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모두 따뜻하고 기쁨 가득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