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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권은희 의원, 언론사에 ‘동명이인 구분’ 협조공문 발송

김부삼 기자  2014.09.04 18: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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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권은희 의원(대구 북구갑)이 4일 각 언론사에 '동명이인(同名異人) 구별요청'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동명이인'인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광구 광산구을)과 오인 보도 돼 피해를 입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권 의원이 보낸 공문에는 “새누리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대구 북구갑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써 최근 일련의 언론보도 기사 제목 송고 시 동명이인과의 혼동에 대한 정정 및 구별을 요청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검찰, 권은희 고발사건 본격수사 논란’, ‘검찰 위증 의혹 권은희 의원 수사 착수’ 등 제하의 기사 제목에서 당사자가 본인이 아닌 동명이인임에도 불구하고 구별이 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항의와 요청을 받고 있다”며 “언론에서는 보도시에 당적(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을 구분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